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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7월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 1000원 인상
마포구, 7월부터 ‘아동급식카드’ 단가 1000원 인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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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한 마포구청장
망원1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한 마포구청장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7월부터 관내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의 1식 단가를 1000원 인상해 7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급식카드 이용이 가능한 식당도 10배 이상 확대해 아동들의 급식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꿈나무카드’는 2009년 도입한 아동급식카드로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식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금액 단가 인상은 서울지역 물가수준 등을 반영해 단가를 인상한 것으로 약 700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단가 인상과 함께 이용가능 식당도 무려 10배 이상 늘렸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 기준 꿈나무카드 이용가능 식당은 454개소로 아동들의 선택의 폭이 좁았으며 이용에도 불편이 있었다.

실제로 등록 가맹점이 부족해 아이들이 간편한 인근 편의점을 주로 방문하면서 영양불균형 우려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구는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와의 가맹연계를 통해 신한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모든 식당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에 오는 7월부터는 꿈나무카드로 이용이 가능한 식당이 5747개소까지 늘어나면서 이같은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아동급식카드 지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꿈나무카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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