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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WHO "전파력 상당히 높아"
中서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WHO "전파력 상당히 높아"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6.21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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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인도발) 변이가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보건 당국은 전날 광저우와 선전, 포산, 둥관 등 4개 지역에서 총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둥성 보건 당국은 선전시 공항 내 식당에서 일하는 20대 직원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인도발 델타 변이는 기존 코로나19와 영국발 알파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60% 이상 강해 전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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