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착취물 제작·유포, 성추행한 최찬욱의 신상이 공개됐다.
23일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26) 씨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날 대전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최씨는 미성년자인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최씨는 2016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 착취물 6천954개를 제작한 뒤 보관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남성으로 357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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