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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이준석 특혜, 무주택자 청약에 유주택자가 당첨된 것"
김용민 "이준석 특혜, 무주택자 청약에 유주택자가 당첨된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6.2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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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산업기능요원 복무 당시 지원 자격이 없는 국가사업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23일 김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특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로 확인되는 것이 있다면 이 사건은 특혜 시비를 넘어 범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2010년 이 대표가 산업기능요원으로 있으면서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당시 지식경제부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과정을 이수한 것은 규정 위반"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대표가 당시 선발위원장의 글을 공유하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하자, 김 최고위원은 "정부 지침에 따라 선발된 것이 맞다면 그건 이 대표만을 위한 지침이고 바로 특혜 선발"이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특혜를 받는 동안 그 과정에 참여하고 싶었던 재학생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며 "이 대표의 행동은 무주택자 청약에 유주택자가 신청하고 당첨된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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