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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임기 중 사퇴
반대여론 74% 압도적
노 대통령 임기 중 사퇴
반대여론 74% 압도적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6.12.0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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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한나라당은 여ㆍ야ㆍ정 정치협상회의 참석 요구
▲ © 정기안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조기사퇴 언급에 대하여 국민들이 국정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74%로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대통령이 임기 전 사퇴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한나라당은 여ㆍ야ㆍ정 정치협상회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도 7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기관인 '디오피니언'에 의뢰, 지난달 28일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 대통령이 임기전 사퇴하는 문제에 대해 74%가 '국정을 끝까지 책임져야 하므로 반대한다'고 답변했으며 '국정수행을 못하고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은 22.6%에 그쳤다. 연구소측은 "노대통령의 중도사퇴에 대히 반대여론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 이번 조사결과는 노대통령 자신은 물론 노대통령의 실정을 비판하며 국정을압박해왔던 한나라당에 부담이 되는 여론이기도 하다고"전했다. '중도사퇴 가능성 시사발언' 직후 한나라당 지도부가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중도하차에 대해 반대한 것도 한나라당의 부담이 상당함을 보여주는 대복이다. 한나라 여ㆍ야ㆍ정 정치협상회의에 '참석해야' 73%한나라당이 노 대통령의 여ㆍ야ㆍ정 정치협상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한 응답다 중 72.5%가 '야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힘들므로 참여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로 '국정운영 어려움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므로 참여할 필요 없다'는 21.7%로 국민들의 다수가 한나라당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연구소측은 "대부분 계층에서 '참여해야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비판적인 한나라당 지지층과 국정운영 부정평가층에서도 한나라당이 협조해야한다는 여론이 우헤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 1야당이자 집권가능성이 높은 야당으로서 이제는 견제와 비판에서 벗어나 국정에 책임있는 한 축으로 역할하기를 바라는 여론으로 분석되었다"고 말했다. 국정운영 20, 30대 중심으로 소폭상승, 한나라당 지지도 소폭하락
▲     © 정기안 기자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평가가 75%로 높았으나 긍정평가가 14.0%로 지난달 14일 조사보다 3%P  소폭 상승하였다.
 
▲     © 정기안 기자
정당지지도의 경우 한나라당은 34.3%, 열린우리당은 13.7%로 여전치 격차가 크나 한나라당은 지난달 14일 조사 40%보다  5.7%P하락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무당파의 경우 40.1%로 지난 조사에 비해 상승하여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특정정당에 대하여 지지하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소측은 "여ㆍ야ㆍ정 정치협상  제안에 대해 한나라당이 거부하고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20대를 중심으로 지지도가 다소 상승했으며 일부 여론조사에서 정부 여당의 지지도가 한자리수로 내려 앉으면서 국정혼란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지지도가 일시적으로 소폭 상승한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하락한것은 한나라당이 여ㆍ야ㆍ정 정치협상  제안에서 거부의사를 나타내 대통령의 국정수행 어려움이 부각되면서 한나라당의 부담이 커져 이에 따라 당지지도도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아파트 반값 공급, 반대 48% vs 찬성 43% 팽팽해
한나라당의 당론의로 채택된 건물만 분양하고 대지는 임대하자는 아파트 반값 공급에 대해서는 '현실성이 없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이 47.5%, '현실성이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43.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연구소측은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오히려 반대여론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한나라당의 이같은 정책방향의 변화가 향후 지지층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현재 지지층 일부의 이탈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KSOI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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