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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수도권 집중현상 ‘뚜렷’... ‘7월 거리두기 속도조절 목소리도’
신규확진 수도권 집중현상 ‘뚜렷’... ‘7월 거리두기 속도조절 목소리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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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5명으로 집계된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0명가량 감소한 576명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251명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 450명이 발생하며 집중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전파력이 강력한 델타형(인도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도 속도 조절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76명이며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다.

이에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52.7명으로 이달 14일부터 11일째 아직은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45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충북 각 5명, 대구·전남·제주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델타 변이가 전 세계 92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델타형 변이는 알파형보다 전파력이 1.6배, 입원율이 2.26배 높다. 치명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기에 인도에서는 최근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발견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델타형과 델타 플러스형 변이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팀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에서 “현재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델타 플러스)가 일부 확인됐다”며 “기존 델파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그 영향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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