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실무형 핵심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잡코리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무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양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잡코리아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일학습병행 훈련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일학습병행이란, 독일과 스위스의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 훈련제도'다. 기업 현장에서 선임자가 NCS기반의 교육훈련과정에 따라 참여자를 가르쳐 실무형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사는 일학습병행 훈련참여 확대를 통해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의 전용채용관을 개설해 참여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는 유료서비스 할인과 인성·적성검사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1만7천여 개의 참여기업과 11만여 명의 참여근로자에게 잡코리아 플랫폼 이용에 대한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우수 중견/중소 기업들이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학습병행 훈련참여를 통해 기업들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보다 쉽게 영입하고,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국내 최대 온라인 채용 플랫폼 운영사인 잡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취업시장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