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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구로구에 '사랑의 꽃' 활짝
[구로구청] 구로구에 '사랑의 꽃' 활짝
  • 연합뉴스
  • 승인 2006.07.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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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기증-자원봉사 등 불우이웃돕기 줄이어

구로구에 '사랑의 꽃'이 활짝 피고 있다.

구로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구민들의 선행으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달 29일 오전 반가운 손님을 맞았다.(사)교습소 총연합회 남부지부(지부장 김미숙) 회원들이 백미 20kg 37포대를 마련해 구청장실을 찾은 것.

교습소 연합회는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 구청의 문을 두드렸다"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이 되면 좋겠다"라는 뜻을 전하고 백미를 기증했다.

피아노 교습소 회원들이 주축이 된 교습소 연합회는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자선음악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습소 구로지부도 저소득 학생 11명을 동사무소에서 추천받아 지난 2005년부터 무료 피아노 교습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12일에는 오류 2동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정찬구씨(49)가 동사무소를 찾아 20kg 쌀 5포대를 전달했다. 정씨는 그 전에도 이미 수차례 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부인도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구로 6동에서는 온정의 쌀단지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온정의 쌀단지 나누기는 구로 6동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동사무소에 쌀단지를 배치해 주민들의 이웃돕기 동참을 유도하는 행사다.

기업도 나섰다. 금호건설 어울림봉사단은 최근 정성스레 모은 2000만원을 공사비로 투입, 장애인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사무소도 집수리 봉사 및 저소득 가구 나들이 봉사를 펼쳤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잇단 선행소식에 대해 "관내 불우이웃돕기 분위기의 확산과 구청의 중간전달자 역할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웅 구청장도 "구로의 상징이 된 깔끔이 봉사단처럼 불우이웃돕기가 또 하나의 구로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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