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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95명... 확진자 10명 중 8명 수도권 발생
신규확진 595명... 확진자 10명 중 8명 수도권 발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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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틀 앞둔 2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에도 600명에 육박했다.

특히 신규확진자 중에는 수도권에서만 446명(79.6%)이 발생하며 집중 현상이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와 수도건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9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27일과 월요일인 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신규 검사 건수는 각각 3만1407건과 7만6748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60명으로 전날(472명) 보다도 88명이 늘었다.

이에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570.9명으로 3일째 500명대에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1명, 경기 228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9.6%인 44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25명, 울산 13명, 경남 13명, 충남 11명, 강원 8명, 충북 7명, 전북 7명, 부산 6명, 대구 6명, 제주 6명, 경북 5명, 세종 3명, 광주 2명, 전남 2명 등 114명(20.4%)이 발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내 감염 사례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도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2주간의 이행 기간을 두긴 했지만 7월부터 거리 두기 체계가 개편되면 감염 확산의 위험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전했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특히 추정 유입 국가 중 최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 인도네시아 입국자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1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7073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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