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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두기 3단계 기준 근접”... 거리두기 단계 격상되나?
“서울 거리두기 3단계 기준 근접”... 거리두기 단계 격상되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6.3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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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단계 격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로운 거리두기 시행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단계 격상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새 거리두기 시행을 하루 앞두고 단계를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 지역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체계에 비상이 걸리면서다.

아직은 수도권은 거리두기 개편 체계상 2단계 수준이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30일 0시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가 252.1명을 기록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 격상 기준인 195명을 넘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해 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이 발생한다면 거리두기 단계 상향 논의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중에서 서울은 거리두기 3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중 서울만 (단계 격상을) 적용할지, 수도권 전체에 적용할지는 3개 지자체와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동일한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조치를 취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꾼 셈이다.

다만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려면 일주일 평균 3일 이상 3단계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1일 수도권은 일단 예정대로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에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64.9명이다.

윤 반장은 “수도권, 20대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며 “서울은 60세 이상 백신 접종 연령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타지역 대비 발생률 증가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유행이 커져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신속하게 단계 조정에 착수할 것”이라며 “청·장년층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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