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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마철 대비... 작년 수해지역 2차 피해 방지 총력
행안부, 장마철 대비... 작년 수해지역 2차 피해 방지 총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0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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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장마철에 대비해 2020년 호우·태풍 피해 복구사업에 대한 피해 재발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7~9월의 호우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16,363곳에 피해가 발생해 총 3조 6,950억 원의 사업비로 복구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지난해는 예년에 비해 긴 장마(54일)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커서, 복구대상도 많고, 복합적인 복구가 필요한 대규모 사업장도 많은 가운데 최근 철근․석재 등 자재난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자체 등 사업 시행청의 노력으로, 올해 6월말까지 피해 16,363개소 중 12,417개소(75.9%) 이상 준공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예년에 비해 높은 준공율이다.

이에 행안부는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빠른 복구가 가능한 지역에 대하여는 행정안전부의 사전심의 없이 실시설계 후 즉시 발주, 공사를 진행토록 하였고, 자치단체 팀장급 이상 간부의 현장 전수점검 등을 통하여 복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인 곳으로 현장 마무리가 부실한 부분에 대하여는 우기 전 모든 공정을 마무리하도록 조치했다. 장마철 무리한 복구공사 시행으로 오히려 피해 발생이 우려될 경우, 우기 이후로 공정계획을 조정해 시행토록 했다.

 우기 공사가 불가피한 경우 주요공정 및 취약구간을 우기 전 정비, 공사장 내에서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있으며, 복구사업장별로 수방 대책 등 안전강화 조치를 철저히 하고, 응급복구 실태를 재점검하여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토록 하고 있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그간의 조기복구 추진 노력에 더해 관계기관․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각 복구사업장이 올해 우기 피해를 입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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