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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검사 의심 민간 자동차검사소 37곳 적발
부실검사 의심 민간 자동차검사소 37곳 적발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0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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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행정안전부
사진출처=행정안전부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부실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5월 24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부실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76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위법 행위가 있는 37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민간자동차검사소 중에서 민원이 자주 제기됐거나, 검사 결과 불합격률이 지나치게 낮고 검사원 변동이 잦은 176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하거나 검·교정 불량장비를 사용, 검사결과 기록 미흡, 시설·장비 기준 미달 등 위법행위가 있는 37곳이 적발됐다.

적발된 검사소 중 37곳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업무정지 처분을, 위반행위에 가담한 기술인력 33명도 동일한 기준에 따라 직무정지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부실한 자동차 검사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크게 위협한다"라면서, "민간자동차검사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검사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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