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이 자사의 제약부문 자회사인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델타변이를 비롯한 다양한 변이들에 강력한 예방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J&J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얀센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해 1회 접종만으로 85%의 중증예방 효과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J&J는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 반응은 최소 8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히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얀센 백신이 효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며 "델타 변이에 대한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기존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변이에 대한 효과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J&J 이사회의 부의장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폴 스토펠스 박사는 "우리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해 지속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하며, 델타 변이를 무력화하는 활동을 이끌어 낸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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