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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넌 돈 쓰니? 난 돈 번다!”
“크리스마스, 넌 돈 쓰니? 난 돈 번다!”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6.12.04 0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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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는 캐롤이 울려 퍼지고 밤거리를 아름답게 장식해놓은 트리로 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연인과 함께 캐롤을 들으며 뜨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실속파들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한다. 크리스마스 알바는 단기간 반짝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페이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취업포털 사람인 관계자에 따르면, “연말연시에는 장기간 아르바이트가 아닌 단기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백화점, 대형 마트 등 유통업체는 물론 크리스마스 행사, 스키장 등 계절 특수를 대비하기 위해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에 꿈과 희망을 주는 산타 할아버지가 빠지면 섭섭하다. 대형 백화점에서 이뤄지는 행사부터, 유치원, 어린이 집을 찾아 다니는 산타 행사 도우미까지 다양하다.

토이뉴스는 12월 10일까지 크리스마스 산타와 루돌프를 찾는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활동하고 산타는 12만원 정도, 루돌프는 차량보유자로 24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넘치는 끼’까지 가지고 있다면 ‘캐릭터 알바’도 좋다. 공연 114에서는 이벤트 행사장에서의 캐릭터 및 삐에로, 진행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일당은 6시간 기준으로 50,000원에서 100,000원이고, 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일과 장식품을 만드는 일도 있다. 전등을 달거나 리본을 접고 리스 등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큰 재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하나 코리아에서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및 가로수 트리 장식할 사람을 모집한다. 시급은 4100~5000원이며 성별과 나이제한이 없다.
 
백화점, 할인점, 전문매장 등의 유통업체들은 성탄절, 연말, 설 연휴가 가장 큰 대목으로 이 시기에는 제품 판매아르바이트 채용이 크게 증가한다. 특히, 판매 실적에 따라 수입이 정해지기 때문에 단기간 친구들과 함께 고소득을 올릴 수도 있다. 고전적이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복조리, 찹쌀떡 판매부터 케이크, 인형, 크리스마스 완구 판촉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 시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일당은 40,000원이고, 9시 30분부터 8시까지 풀타임 근무이다.

쥬얼리 전문업체인 비체에서도 크리스마스 연휴 5일간 백화점에서 보석을 판매할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보석관련 지식 또는 경력 소지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교보문보장 핫트렉스는 크리스마스카드 판매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급여는 시급으로 3,500원 정도이고, 근무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다.

장미사는 겨울시즌을 맞아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용품을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진행한다. 일급은 40,000원이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캠프 진행요원으로 활동하는 방법도 있다. 합숙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보수는 쏠쏠하다. 영어에 능통하다면 영어캠프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다.

이코에듀는 8일까지 에버랜드 영어캠프에 함께할 보조강사를 모집한다. 외국인강사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일할 수 있고, 일당은 50,000원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취업포털 사람인이 운영하는 알바세상(albasesang.saram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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