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마포사랑상품권’을 추가 발생한다.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지역내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의 이점이 있어 휴가철을 앞두고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추가 발행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100억원 규모로 구입한 상품권은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 지역 내 모든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역시 매출액에 따라 결제 수수료 0% ~ 0.5%의 수수료 혜택이 주어지며 이는 신용카드 수수료율보다 낮은 수준이다.
발행 상품권 종류는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3종으로 1인당 월 70만원의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모바일로 발행되면서 은행에 방문해서 구매해야 하는 지류 상품권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19개 앱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사용 방식 또한 제로페이 결제와 동일한 방법(가맹점의 QR 코드를 촬영해 모바일상품권으로 결제)으로 간편하다.
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사행성업종, 대기업계열 영화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매출 10억 초과 입시학원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소비가 가능한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상인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이러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 풍토가 정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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