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오는 15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김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정치 보복의 고리를 끊고 공존의 씨앗을 심겠다"며 출마 선언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제 지지도는 0%지만, 0자 무시하지 말라.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른다"며 "0선 이준석 대표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것 잘 아시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공존'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정치보복은 이제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온나라가 교착상태로 가는 진영 논리, 승자가 모든걸 다 가져가는 승자독식구조가 유혈 스포츠처럼 정치가 극단적으로 가는 정치구조는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걸 바꾸기 위한 운동의 첫 출발을 저 김태호가 7월 중순 경에 내딛을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이 이기기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며 "100% 국민의 마음과 에너지를 결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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