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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월세’ 매월 20만원 지원... 8월부터 신청자 접수
서울시, ‘청년월세’ 매월 20만원 지원... 8월부터 신청자 접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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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2만2000명 선정... 10개월간 월 20만원 지원
27일 모집 공고 예정... 8월10일~19일 신청 접수
서울시가 하반기 월 20만원의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시가 하반기 월 20만원의 청년월세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 상반기 5000명을 선정해 ‘청년월세’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청자는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10개월 간 매월 2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그 규모를 대폭 확대해 2만200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 선정에서는 5000명 선정에 3만6000명의 청년들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이에 시는 추경예산 179억원을 확보해 하반기부터는 그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하반기 ‘청년월세’ 지원은 오는 27일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며 8월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하반기 청년월세지원 사업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청년월세지원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급을 완료한 청년 5000명에게 청년월세지원 수급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응답자 1707명의 소득은 평균 141.5만원으로 임차보증금은 944만원이었다. 월세는 42.6만원, 금융기관 부채는 284.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도중 서울시내에서 주소 이전한 511명의 주거변화를 분석한 결과 월세는 45.3만원, 임차보증금은 1,579만원으로 주소이전 비교 월세는 2.5만원, 보증금은 891만원 상향해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거 부문에선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6%가 주거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답했다.

경제 부문에선 68.4%의 청년이 생활하는데 전반적으로 여유를 갖게 된 것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생활 부문에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됐다(32.2%)가 가장 높았고, 식생활 및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개선을 경험했다(26.9%)가 뒤를 이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 피해 장기화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또한 중장년층도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인 주거비 지원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또한 ‘청년 주거실태 분석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주거정책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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