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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19일부터 공무원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김 총리 "19일부터 공무원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0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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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일부 공직자들의 근무시간 음주 등 잇따른 기강해이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공직기강부패방지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는 19일부터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을 저버리는 일이 확인될 경우 그 책임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묻겠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일선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의 노고가 정말 많은데 최근 일부 공직자의 기강 해이 사례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러한 행위는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다른 동료 공직자들에 대한 배신이자 국민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정부에서는 일벌백계로 다스려왔지만 유사한 사건이 계속 재발해 왔다"며 "그렇다면 일벌백계로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장차관님들과 각급 기관장 책임 하에 소속 공직자들의 복무실태에 대한 상시 점검체제를 운영해 달라"며 "총리실은 각 기관에서 제대로 공직기강 확립 활동을 벌이고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도 공직자들이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발언과 행동은 반드시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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