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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현역병 입영 대상자, 12일부터 백신 우선접종 가능"
병무청 "현역병 입영 대상자, 12일부터 백신 우선접종 가능"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08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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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병무청은 8일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소지하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병무청 부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의 7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서 7~9월에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입영대상자가 우선접종대상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에 금주부터 대상자, 의무자들한테 백신을 접종하고 입영할 수 있도록 지금 안내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7∼9월 입영대상자 가운데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7일부터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 대상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후 방문하고자 하는 예방접종센터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접종 일정을 확정하면 된다.

접종은 12일부터 진행되며 현재 30세 미만 장병이 접종받는 것과 같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사가 개발한 백신이다.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는다.

한편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미접종 입영 장병에 대해 "입영 후 군의 별도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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