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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피해지원, 새로운 추경의 틀 고민할 때"
이낙연 "코로나19 피해지원, 새로운 추경의 틀 고민할 때"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0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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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후보가 "바뀐 상황에 맞게 추경의 기조 역시 재편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언급한 뒤 "피해지원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추경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코로나19 안정세를 전제로 소비 진작 및 경기 활성화도 고려해 편성됐다"며 "추경의 새로운 틀을 고민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상공인, 임시 일용직, 특수고용 노동자 등 고용취약계층의 피해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긴급돌봄지원을 추가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회와 정치권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만을 두고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추경 처리를 늦추자는 주장도 비판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한 상황에 맞는 비상한 대책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 그것이 국회의 존재 이유"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단순히 경제통계로 이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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