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13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며 "강 내정자는 오는 14일자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강 신임 차관은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당면 과제를 차질없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신임 차관은 택시운전사 폭행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물러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후임 인사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이다.
지난 2020년 7월 법무부의 외부인사 기용 기준에 따라 법무실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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