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박민우는 "저의 경솔함이 만든 이 상황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정말 면목이 없고 죄송할 뿐이다"며 "무엇보다 올림픽이라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으면서도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리그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만든 것에 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떠도는 이야기 속 파렴치한 문제는 실제로 없었다지만 원정 숙소에 외부인을 불러 만남을 가진 것부터가 큰 잘못인 것 역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국민들의 응원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걸 인정하고 감독님께 (대표팀)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팀과 리그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방역당국의 조사와 징계가 끝날 때까지 자숙하며 처분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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