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청해부대 장병 이송 수송기 2대 출발... “코로나19 61명 추가 확진”
청해부대 장병 이송 수송기 2대 출발... “코로나19 61명 추가 확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18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무대왕함. (사진=국방부 제공)
문무대왕함. (사진=국방부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해군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장병들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가 공군 수송기 2대를 급파해 이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68명으로, 무려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병원 입원 환자도 15명으로 3명 증가했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만에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확진자는 총 101명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다.

청해부대 승조원은 총 300여명으로 3분의 1의 결과만 나온 만큼 향후 확진자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합참은 청해부대 장병들의 귀국을 결정하고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를 이날 오후 출발시킬 예정이다.

합참 관계자는 "집중관리(중등증) 환자는 3명이며, 현재까지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할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해부대 승조원은 확진과 관계없이 전원 조기 귀국시킬 예정이며 문무대왕함을 견인해 올 인력도 함께 급파할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