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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한화ㆍ키움 야구선수 등 8명 경찰수사 추가의뢰
강남구, 한화ㆍ키움 야구선수 등 8명 경찰수사 추가의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0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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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강남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한화ㆍ키움 프로야구 전ㆍ현직 선수 등 총 8명에 대해 경찰수사를 추가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 드러난 일반인 1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역학조사 기간 동선 회피 등 허위 진술을 했다는 설명이다.

강남구는 20일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선수 등 전·현직 선수 5인과 일반인 확진자 3명 등 총 8명에 대해 강남경찰서에 추가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동선 누락’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구 관계자는 “‘자가격리자’로 분류된 선수들이 16일 이후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사항’과 관련된 진술과정에서 정확한 언급을 회피하거나 동선을 누락시켰다”며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포함됐던 키움 소속 선수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 전화를 회피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구는 또 8일 확진판정을 받은 일반인 A와 B도 같은 내용으로 수사 의뢰했다.

또 구는 추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C가 자신의 역학조사 당시 5일 이들과 접촉한 사실을 누락한 점을 확인해 경찰에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한편 앞서 강남구는 지난 14일 동선을 숨긴 NC 다이노스 선수 3인과 일반인 2명 등 5명에 대해 역학조사 시 본인들의 동선을 숨긴 것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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