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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일 외교장관 회담 정해진 바 없어"
청와대 "한일 외교장관 회담 정해진 바 없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20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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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청와대가 한일 외교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일본 방문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뉴스워치'에 출연해 "내일부터 한미 외교차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그리고 8월 중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예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일 간 실무협의도 계속할 것"이라며 "한일관계 회복 논의가 탄력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 스가 총리도 이를 높이 평가하며 일본도 건설적 한일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 표명하지 않았나"라며 "(양국이) 선거국면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일관계 복원 문제는 더 갈급한 문제 아닐까. 정치인들의 과제로 여기면서 탄력이 붙지 않을까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박 수석의 발언 이후 "한일 외교장관 회담 일정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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