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7월 들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이달의 투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김광현이 이달의 투수에 선정될 경우 한국인 투수로는 1998년 7월 박찬호(당시 LA 다저스), 2019년 5월 류현진(토론토)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이달의 투수에 오르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네트워크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7월의 투수 후보 6명을 선정했다.
특히, 김광현은 6명 가운데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김광현은 7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9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모두 승리를 챙겼다. 6명의 후보 중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투수는 김광현이 유일하다.
이대로라면 김광현의 수상 가능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아직 장담하기에는 이르다. 23일 시카고 컵스전을 포함해 7월 2경기에 더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두 경기 성적에 따라 수상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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