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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 "文정권 정책 확실히 지울 것"
황교안, 대선 예비후보 등록 "文정권 정책 확실히 지울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7.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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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은 정권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확실히 지우는 일"이라며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알렸다.

21일 황 전 대표 측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망국의 길로 빠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초일류 정상국가로 도약시키겠다"이라며 "문 정권이 왜곡된 신념과 확신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정권이 사법부 장악, 공정선거 훼손,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안보 기반 사장, 국민경제 파탄 등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보루인 언론자유를 말살하고 있다. 언론중재법은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사회주의 악법이고, 대국전단 금지법은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고 인권을 억압하는 국제적 망신법"이라고 비난했다.

황 전 대표는 "단순한 정책실패의 결과가 아닌 잘못된 이념과 확증편향의 소산"이라며 "저는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거부한다. 문 정권을 끝장내고 정책 기조와 방향을 지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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