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원도 고성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정찰 중이던 육군 병사가 쓰려져 순직했다.
2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 20분께 고성 22사단 소속 심모 일병이 DMZ 수색 정찰 중 쓰러져 민간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나 지난 8일 순직했다.
심 일병원 사인은 열사병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심 일병을 상병으로 추서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했으며 순직 개요는 'GP 수색정찰 임무 수행 중 순직'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은 만 20세의 나이로 순직한 심 일병에 대한 사이버 추모관을 개설했으며, 현재 심 일병을 추모하기 위해 7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헌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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