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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민 313만여명 1차 백신접종... 32.6% 완료
서울시, 서울시민 313만여명 1차 백신접종... 32.6% 완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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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들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성동구에서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들에게 '접종완료 인증'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3일 0시 기준 서울시민 960만명 중 313만4191명이 1차 백신을 접종해 접종률 32.6%를 기록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3명은 1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125만456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1%로 나타났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통제관에 따르면 백신 물량은 23일 0시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2만 1,320회분, 화이자 48만 7,572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 2,350회분 등 총 52만 1,377회분이 남아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2일 신규 157건을 포함해 총 1만846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든 접종자의 0.4%에 해당한다.

주요 이상반응 신고는 98.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로 나타났다

박 통제관은 “노래연습장 및 PC방, 실내체육시설, 목욕장, 휴게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자율접종 대상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며 “오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2차 자율접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내문자 등을 받으신 접종대상자는 빠짐없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통제관은 “현재 코로나19 폭증세를 꺾기 위해서는 강력하고 집중적인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서울시는 인천시, 경기도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힘드시더라도 일상과 생업을 지키고, 의료자원과 방역체계가 감당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4단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말에도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마시고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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