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성남시에서 사촌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경기 성남시 야탑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같은날 오후 3시30분쯤 A씨가 거주하던 성남시 태평동의 한 빌라에서 사촌 동생인 20대 여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B씨 몸에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으며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평소 함께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A씨가 B씨와 다투다가 흉기를 휘두르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은 B씨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