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잠시 쉬어가세요”... 서초구, 도심 속 ‘야외 무더위쉼터’ 오픈
“잠시 쉬어가세요”... 서초구, 도심 속 ‘야외 무더위쉼터’ 오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7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재천 근린공원
양재천 근린공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역대 최고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을 피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다음달 26일까지 도심 속 야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야외 무더위쉼터는 ▲여의천 양재 IC하부 부근, ▲양재천근린공원, ▲동작역 동작대교 ▲서초1교 등 총4개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여의천 양재IC 교량하부에 설치한 무더위쉼터는 2단 계단식 데크로 구성됐으며, 곳곳에 오브제와 조명을 설치해 갤러리를 연상시킨다.

구 관계자는 “이곳에서 폭염을 피할 뿐 아니라 범죄 예방까지 더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양재천근린공원 내 무더위쉼터는 인디언텐트·빈백·박스테이블·포토존 등을 설치해 캠핑형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구는 이곳을 방문한 이용객을 위해 얼음생수‧부채‧아이스방석 등 냉방용품을 제공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도 비치했으며, 주기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밖에도 구는 폭염으로 지친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내 서리풀 쿨링의자 60개소 설치했다.

또한 전국 횡단보도 그늘막의 표준이 된 ‘서리풀원두막’ 204개소도 운영 중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 무더위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