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 "세월호 유족, 기억공간 자진해체 협조 감사"
서울시 "세월호 유족, 기억공간 자진해체 협조 감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7.27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내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기억공간) 해체 이전에 협조한 세월호 유가족에게 "자진 해체의 뜻을 밝힌 유가족의 시정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7일 서울시는 이창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7년이 지난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유가족의 결정은 기억공간의 존치나 철거 후 재설치보다는 광화문광장의 온전한 기능 회복을 원하는 서울시민 다수의 확인된 의견에 부합하는 지혜로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가족 협의회가 정리된 의견으로 제안을 주면 광화문광장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월호의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을 기릴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있어 시민과 가족 의견을 들어달라"며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서울시 측과 향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