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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서 마스크 써달라는 승무원에 폭언한 50대男…3만원 범칙금
열차서 마스크 써달라는 승무원에 폭언한 50대男…3만원 범칙금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7.28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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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스크 착용을 부탁하는 열차 승무원에게 폭언을 쏟아부은 승객이 범칙금 처분을 받았다.

27일 YTN에 따르면 최근 수서에서 광주로 향하는 SRT 열차 안에서 승객 A(50대)씨가 마스크를 손에 든 채 전화 통화를 했다. 

이에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며 A씨를 제지했으나 A씨는 통화를 이어갔고, 자신의 목적지인 익산역에 내릴 떄 까지 난동을 부렸다.

당시 같은 열차에 탑승했던 승객은 "(승무원이 A씨에게)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A씨는) 고성이나 욕설을 하면서 직원한테 '네 이름이 뭐냐'라고 시비를 거시더라"고목격담을 전했다.

A씨의 난동이 이어지자 출동한 철도경찰은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3만원 통고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A씨는 "마스크 쓰라 해서 썼고 전화하지 말라고 해서 안 했다"며 통고 처분을 인정하느냐는 철도경찰의 확인에도 "뭘 인정하나. 못 한다"며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이어갔다.

전신영 SRT 객실장은 "많은 승객을 모시고 다니는데 안 쓴 분들 한 분 한 분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며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마스크 착용을 꼭 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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