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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모더나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 30일 8월 접종계획 발표
김 총리, “모더나 다음주부터 공급 재개”... 30일 8월 접종계획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7.28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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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모더나 백신 접종 첫 날인 26일 광주 북구 모 의료기관에서 대상자가 백신을 맞고 있다.
55~5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모더나 백신 접종 첫 날인 26일 광주 북구 모 의료기관에서 대상자가 백신을 맞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모더나가 다음주부터 다시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30일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 발언에서 “어제(27일) 모더나 측과 고위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모더나 백신의 국내공급 문제를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8월 접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주 금요일에 발표하겠다”며 “11월 집단면역 형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는 흔들림 없이 백신접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안정세를 달성하려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한다며 현장 점검에 대해 당부를 전했다.

김 총리는 “아직 현장에서도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잘 모르시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며 “각 부처 장·차관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스스로 '현장 사령관'이라는 각오로, 확산세가 완전히 진정될 때까지 현장을 집중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이 오는 29일 예정됐던 세종시 집회를연했다”며 “국민적 우려를 감안한 결정이 다행스럽습니다만, 앞으로도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정부도 하루빨리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비상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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