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00명대에 육박한 189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역대 최다 기록 보다도 54명 더 발생하며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특히 지난주는 청해부대 확진자 271명의 해외유입 사례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늘어난 측면이 있지만 이날 확진자수는 순수 발생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역대 최다인 1200명 이상 지역 감염이 발생하고 비수도권에서도 4차 유행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또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다음주 하루 2000명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1896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주말 검사량의 영향을 받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 간 확진자 수가 모두 해당일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국내 발생확진자는 182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33명→1574명→1573명→1422명→1264명→1276명→1823명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495.0명으로 직전 주(1429.6명)보다 65명 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등 수도권에서 1212명이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의 66.5%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 74명, 강원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 17명, 전남 17명, 세종 11명 등 총 611명이 발생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두자리수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4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를 넘어섰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3명으로 이중 내국인은 28명, 외국인은 45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86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8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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