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김학범호의 8강 상대가 멕시코로 결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승점 6)로 8강에 진출했다.
A조에 속했던 멕시코가 일본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 올라감에 따라 한국은 멕시코와 격돌하게 됐다.
멕시코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브라질을 꺾고 금메달을 땄던 강팀으로, 조 예선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혔던 프랑스를 4-1로 대파하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는 유독 올림픽 무대에서 숙명적이다. 올림픽에서만 3개 대회 연속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림픽 상대전적은 한국이 2승2무로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6 리우 대회에선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한국이 1-0으로 이긴 바 있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의 8강전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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