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구되자 한미 외교당국의 고위급 회담이 이루어졌다.
29일 외교부는 최종건 1차관과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의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은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지속적인 대북 대화와 관여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미측은 남북 간 연락선 복원을 좋은 진전으로 본다면서 남북 간 대화와 관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한미 간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최 차관과 셔먼 부장관은 지난주 셔먼 부장관의 방한에 이어 한미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은 지난 27일 오전 10시부로 13개월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구하는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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