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남 진주에서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36분께 진주 한 아파트 인근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0대 2명이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단속을 피해 달아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을 한 채 달리다 승용차와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뒷자석에 앉아있던 10대가 튕겨나가 길을 가던 50대 보행자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오토바이 운전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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