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고교 불밥 촬영 교사 검찰 송치…'피해자 116명'
고교 불밥 촬영 교사 검찰 송치…'피해자 116명'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8.0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학교 기숙사 등에서 학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을 한 교사가 구속 송치됐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등학교 기숙사와 화장실 등에서 학생과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로 교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해온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물 669건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불법촬영물 파일을 업무용 PC에도 보관하고 있었으며, 피해자는 1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 구속 당시 "학교 내 불법 촬영 사건 관련 해당 교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교육의 근간을 허무는 파렴치한 행위자에 대해서는 다시 교단에 서지 못하도록 최고 수준(영구 퇴출)의 징계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학교는 올해 4월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 끝에 범행이 밝혀진 A씨는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