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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 신생아 15명은 ‘음성’
청주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 신생아 15명은 ‘음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0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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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원한 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내부. (사진=뉴시스)
21일 개원한 울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내부.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현재 신생아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머지 1명의 신생아와 직원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서원구 한 산후조리원 직원 A(50대)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원구 호프집을 다녀온 뒤 이달 1일부터 인후통과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 호프집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명이 집단 감염됐다.

A씨는 호프집 방문 후 지난달 30일 저녁부터 31일 아침까지 야간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A씨 확진 후 즉시 신생아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현재 신생아 1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결과 대기 중이다.

직원 37명 중에서는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같은 층에서 생활한 산모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한편 산후조리원은 백신 우선 접종시설이 아니어서 이 직원은 최근에서야 1차 접종(모더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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