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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동 주차난 해소’... 중구,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
‘다산동 주차난 해소’... 중구,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주민 개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0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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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위치도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위치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이달 말부터 다산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7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요금 수준으로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개방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해 온 구의 역점사업인 ‘다산동 주차문화 시범지구 조성사업’의 첫 번째 민관협력 주차공급 확대 성과다.

다산동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 주차난이 심각하여 관내 15개 동 중 가장 많은 6개소의 공영주차장을 건립돼 있지만 여전히 주차시설 대비 등록 차량이 350여 대나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2019년 6월 다산동 성곽길 주변을 ‘주차문화 시범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부설주차장 공유·개방을 통한 주차시설 공급 확대를 추진해 나갔지만 주차료 수익 감소와 관리 문제로 인한 주차시설의 소극적 참여로 장벽에 부딪혔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서울특별시 중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개방 부설주차장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써 주차시설 측의 수익 손실을 보전하고 주민의 민간주차장 이용료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구는 이달 말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 70면 개방을 시작으로 현재 협의 중인 동국대학교와 하나은행 등 인근 소규모 주차 시설까지 연내 총 100면을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자유총연맹 부설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설주차장 이용신청서를 중구청 주차관리과에 제출하면 거주기간과 공영주차장 배정 이력, 가점 여부 등을 점수로 산정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한다.

‘차 없는 성곽마을 조성’에 동의하는 주민에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한편 다산동은 올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구는 국비 10억을 지원받아 공영주차장과 개방 부설주차장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공유주차’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주거지 내 이동편의성을 높여 개인차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호출 기반 다인승 대중교통을 인근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 4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대상지로 장원중학교를 주거지 주차장과 생활문화 센터로 복합화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주거지 주차장 100면을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2019년 시작한 다산동 주차문화 개선 사업이 올해부터 하나씩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며 “동국대 및 소규모 시설 주차장 개방과 장원중학교 생활 SOC 복합화 사업도 본격화 되면 다산동 지역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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