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남역 일대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25분께 강남역 일대와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며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15분께 강남역 주변 일대에서 뒷통수를 때리고 목을 내리치는 등 10대, 20대, 40대 등 피해자 3명을 이유없이 폭행했다.
사건 발생 후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강남구 역삼동의 한 매장 탈의실에 숨어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충동조절 장애가 있다고 진술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