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외교부는 에리완 유소프 브루나이 제2외교장관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특사로 임명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5일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는 아세안 특사의 미얀마 방문이 조속히 이뤄져 미얀마 내 모든 당사자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방문을 통해 지난 4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본격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적극 지지하며, 우리 정부 차원의 기여 방안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얀마는 지난 2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뒤 아세안 국가들은 지난 4월 정상회의에서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즉각 폭력 중단,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아세안 의장 특사 중재, 인도적 지원 제공, 아세안 특사·대표단의 미얀마 방문 등 5개 합의사항을 제시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