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충북 속리산에서 실종된 50대를 수색하기 위해 소방당국이 수색을 확대했다.
9일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인근에서 실종된 50대 남성의 행적이 확인되지 않아 소방드론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실시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적 장애가 있는 A씨가 지난달 30일 법주사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쇼 '빛의 향연'을 보러 간다며 모텔을 나선 후 실종됐다.
A씨는 해당 모텔 장기 투숙 중이었으며, 이날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모텔 주인이 이달 4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서는 A씨가 속리산을 벗어난 흔적이 없어 소방드론과 운영 요원을 투입해 실종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일부터 130여명을 동원해 속리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며 보은소방서 역시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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