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희소병 앓던 30대, 숨진지 일주일 만에 발견…'가족 왕래없어'
희소병 앓던 30대, 숨진지 일주일 만에 발견…'가족 왕래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08.10 0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희소병으로 복지 지원을 받아 생활하던 30대가 숨진 지 며칠 후 발견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숨진 지 일주일가량 지난 A(3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앓던 뇌 병변과 희소 질환으로 숨졌다고 보고 부검 없이 사건을 처리했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되어 지원금을 받아 생활했으며, 지난달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근로 능력 없음' 등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A씨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모니터링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A씨는 평소 가족과의 왕래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