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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등 820만명 백신 2차 접종... 12일부터
60~74세 등 820만명 백신 2차 접종... 12일부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1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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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9일 서울 시내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12일부터 60~74세, 취약시설 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 820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접종 계획을 밝혔다.

이번 2차 접종자는 지난 5월2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이들이다. 접종 간격 12주에 맞춰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상향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젊은 층에서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연령별 접종 이득·위험을 분석한 결과 50대부터는 AZ백신이 명백하게 이득이 높은 점을 고려됐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허용된 50세 이상은 1차 접종을 받았던 위탁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는다.

반면 50세 미만은 1차 접종한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게 된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코로나19는 젊은 연령층에 비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보다 위중하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본인의 감염과 중증, 사망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또한 가족 등 가까운 이들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차 접종 기간에 꼭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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