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명실상부 현 시대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최종 선택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30번으로 결정됐다.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6회 수상한 메시는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 등 화려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초 메시는 소속팀이었던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프리메라리가 재정 규정으로 불발됐다.
한편,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며 “PSG와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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