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결국 2000명을 넘어섰다.
더 큰 문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휴가철과 광복절 휴일까지 앞두고 있어 이후 진단검사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222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지난해 1월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69일 만에 처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도 역시 2000명을 돌파한 2145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78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13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9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4565명으로 이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387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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