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 운전을 한 10대들이 긴급체포됐다.
12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 30분께 구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친 뒤 서울 시내를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께 '어린 아이들이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과 B군을 정식 입건해 차량을 훔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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