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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조원도서관 개관
관악구, 조원도서관 개관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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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4개의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2월 9일 조원동 복합청사 내 조원도서관을 개관했다.

조원도서관은 연면적 752.73㎡, 조원동 복합청사 내 3ㆍ4층 규모로 산뜻한 인테리어에 RFID(전자태그)를 기반으로 한 자가대출기 등 첨단 정보화시설을 갖췄다.

3층 어린이 열람실에는 난방장치가 있는 영ㆍ유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바닥에 앉아 책도 읽을 수 있고,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줄 수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등도 운영되며, 4층 일반열람실은 60석 규모로 공부와 독서가 가능하고, 정보검색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조원도서관은 기존 ‘작은 도서관’에 비해 장서 수나 규모도 커 사서직원 4명이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00여권의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영어도서도 다량으로 배치되어 있어 고가의 영어도서를 직접 구입하지 않고도 빌려 볼 수 있다.

특히 기증도서 서가를 별도로 마련, 관악구 직원들이 ‘사랑의 도서기증운동’을 펼쳐 모은 도서를 비치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열람․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악구가 2월부터 약 열흘간 기증받은 도서는 2008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수필ㆍ소설ㆍ희곡ㆍ만화 등 문학류와 취미ㆍ정치ㆍ경제ㆍ문화ㆍ사회ㆍ역사ㆍ과학ㆍ자격증ㆍ외국어ㆍ면허ㆍ수험서ㆍ기술서ㆍ교본 등 비문학류는 물론 유아ㆍ아동 도서까지 포함하여 약 500여권이 모아졌으며, 지속적으로 도서기증을 받고 있다.

기증자는 기증도서 첫 페이지에 ‘기증자 한마디’를 작성하여 자신만의 소중한 책을 지역 공공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더욱 유의미한 기증이 되도록 하였으며, 책 나눔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기회를 주고자 관악구 전 직원이 뜻을 한 데 모으고 있다.

아울러 2월 중순 관악구 내 상호대차서비스 구축이 완료되면 조원도서관을 포함한 관악구 내 작은도서관 5개소와 관악문화관ㆍ도서관의 책을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을 통해 6개 도서관 어디에서도 빌려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조원도서관처럼 생활 중심권에 있는 복합청사 내 도서관 건립을 늘려 지역주민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랑의 도서기증운동’을 시작으로 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기업, 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 구민 운동으로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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